국내 철강업계들이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인적자원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푸르지오밸리 밸리홀에서 철강업계 인사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업계 인사 담당자들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인적자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태영 오라클 팀장은 “최근 기업에서 인사관리와 비즈니스 이슈 해결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은 인사관리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김희정 비씨카드 팀장은 회사의 직무전문가 육성체계와 우수 직원을 체계적으로 학습시켜 전문가로 육성하는 A*C 과정(Advanced Class)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각 회사별 인사관련 현안사항 및 인력활용 방안, 철강산업 인적자원 개발협의회 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인사 실무진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하는 것”이라며 “인사담당자들이 인사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포스코·동국제강·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대한제강·동부제철·세아제강·한국철강·고려제강·TCC동양·코스틸·DSR제강·고려제강·동부메탈·세아M&S·태경산업 등 16개사가 참석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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