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올해 주전골키퍼로 떠올랐던 김진영의 갑작스런 무릎부상에 따라 2개월 가량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골키퍼 김교빈(29)을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2010년 광운대를 나와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교빈은 K리그 통산 6경기 8실점을 기록 중이며, 수비진과의 소통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은 김교빈이 193㎝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골문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교빈은 “포항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다. 스틸야드의 골문을 책임지는 골키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