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수련 중인 4년 차 레지던트들이 2017년 제60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시험에서 울산대병원 18개과 레지던트 31명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세부전공별로는 내과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과·정형외과 각 3명, 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안과 각 2명, 신경과·피부과·신경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직업환경의학과·구강악면외과 각 1명씩이었다.

나양원 울산대병원 교육부원장(외과 교수)은 “전문의 시험은 단순이론이 아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에 선배전문의와 각과 교수와의 1대1 맞춤식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길렀으며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제60차 전문의 시험은 3천413명이 응시해 1, 2차 시험을 거쳐 3천308명이 최종 합격하며 9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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