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16학년도 졸업식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 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건전하고 즐거운 졸업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종전의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고 졸업식의 본질과 의미를 되살릴 수 있고, 학교 특성을 의미 있게 담아낸 학생과 소통-공감하는 참여형·축제형 건전한 행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 계획’을 안내하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도 ‘학교폭력’에 해당됨을 학생에게 사전에 교육하고 학부모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집중 전개해 선후배간 돈독한 정과 나눔과 절약 정신을 고취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교복물려주기 참여율은 졸업생 대비 25.2%로, 2017학년도부터는 교복나눔 행사비를 단위학교 예산에 편성토록 해 경북도내 연간 30억의 교복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졸업식을 전후해 퇴폐적인 불미스러운 일탈 행위나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행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경찰서, 지역 사회가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한 예방 순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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