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광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정형외과 송광순 교수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송 교수는 1984년부터 계명의대 교수로 재임하면서 소아정형외과 환자 진료와 더불어, SCI·SCI(E) 등 국제학술지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160여편의 논문을 지상 발표하는 등 꾸준히 학술활동을 해왔다.

소아 골절 중 발생빈도도 비교적 높고, 합병증이 많은 ‘소아 상완골 외과골절’에서, 송교수의 분류와 치료 방법은 세계적 교과서에 기술돼 소아 상완골 외과골절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현재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POSNA)회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전산정보위원장, 계명의대학술지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로,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정회원은 의과대학 및 관련분야 대학을 졸업한 후 25년이 경과하고 의학 및 의학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로서, 동 분야의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지고 SCI(또는 SSCI, A&HCI) 논문을 포함한 연구업적의 점수 및 학술지 편집활동이 있어야 하며, 심사항목의 총점이 250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선출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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