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오후 예상 일기도 및 강수 모식도. 대구기상지청.
9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독도에 최고 50㎝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지청은 6일 “동해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울릉도·독도에 9일 오전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12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6일 새벽 3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울릉도 적설량은 10.3㎝를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또 “9일부터 11일까지 동해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겠으니 선박 안전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간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지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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