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1년간 해외봉사활동기 뮤지컬·공연·체험담으로 표현…24일 엑스코 오디토리움

대학생들이 1년간 해외봉사 활동하면서 맛본 행복감을 뮤지컬, 공연, 체험담 등으로 표현한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청춘, 세계를 품다’가 오는 24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이하 IYF)이 주최하고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가 주관, 경북일보가 후원하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로 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굿뉴스코페스티벌은 1년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전 세계 80개국에 파견돼 활동한 후 귀국한 대학생들의 특별한 경험을 뮤지컬, 트루스토리, 세계문화공연, 해외봉사체험담,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담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구·경북지역 출신 대학생 42명을 비롯한 약 400여 명의 15기 단원들은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파견국가에서 지내며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며 얻은 값진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구 공연은 오후 3시 30분, 7시 30분 2회 공연으로 펼쳐지며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 11개 대도시와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은 지성만이 아닌 겸손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리더 육성을 목표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워크숍, 교육이수과정 등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파견된다. 현지에서는 교육(컴퓨터, 피아노, 댄스 등), 사회봉사, 문화외교, 민간외교, 언론홍보, 문화&관습 체험, 선교봉사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1년간 해외봉사 단원의 이름으로 422명의 젊은이가 세계 각국에 파견돼 자신의 젊음을 팔아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는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며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체험했던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동안 굿뉴스코해외봉사단을 도와주셨던 많은 분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 문의는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www.iyf.or.kr, 053-525-6130)으로 하면 된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은 국제적 감각의 지도자 양성과 지구촌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국외 80개국, 국내 10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지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간 전 세계 87개국에 총 5천723명의 해외 봉사단원을 파견했으며, 이 가운데 약 56개국에서는 NGO 단체로 등록돼 국제 문화교류 활동과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기관과 함께 청소년 교육에 힘쓰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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