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립에 대한 희망 시책을 추진한다.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자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희망 키움통장과 내일 키움통장의 2017년도 신규 가입자를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면 가입 가능하며,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4인 가구 기준 정부가 46~61만 원을 지원하며, 3년 만기 탈 수급 시 4인 가구 평균 2천만 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가구와 차상위 가구가 대상이며 수급가구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1 매칭으로 월 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평균 720만 원과 이자 수급이 가능하다.

내일 키움통장은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가 가입 조건이며 수급자가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1 매칭으로 자활사업단 매출에서 추가 지원해 3년 동안 평균 1천368만 원과 이자를 적립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희망 키움통장Ⅰ·Ⅱ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내일 키움통장은 자활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명희 과장은 “자산 형성 지원사업은 저소득 계층의 실질적인 탈빈곤 지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보다 많은 저소득층 시민들이 희망·내일 통장으로 더 나은 미래와 자립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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