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올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의 내실성 있는 운영을 통해 조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에서 도입해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 제도로서 영양군은 지난 2015년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인사, 재정, 지방세, 각종 인허가 등 5대 행정 전산프로그램과 연계, 행정상 오류와 부패 예상 문제사항을 모니터링해 예방하는 업무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 할 수 있다.

영양군은 지난해 하반기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에 대한 자체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2016년 지방자치단체 청렴도평가에서 5등급 중 2등급(도내 군부 4위, 전국 군부 25위)으로 평가 성적을 향상했으며 경북 도내 감사업무평가에서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자체교육 시행과 자체적인 평가 기준을 확립해 2017년 청렴도 평가 및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