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도로 안전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임국도 8개노선 465km, 지방도 49개노선 3천021km 대해 일제 순찰을 통한 점검을 실시하고, 울릉일주도로 개설 등 22개 대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구간 내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절기 동안 강설과 한파로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물 위주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실시 중에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합동 점검으로 추진하며,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확인과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해빙기 도로현장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공사장 내에도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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