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476억 원과 37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15.6%, 순이익은 135.3% 증가했다.

1∼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천869억 원과 3천19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12.8% 늘었으나 순이익은 2.1% 줄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0.55%와 7.95%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0.06%포인트와 0.90%포인트 떨어졌다.

총자산은 8.7% 증가한 62조 147억 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90%로 전년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천397억 원과 2천6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6.0%와 1.2% 증가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 생명과 DGB 캐피탈은 지난해 각각 순이익 149억 원과 141억 원을 기록했다.

DGB금융은 1주당 300원 배당금을 주기로 했다.

노성석 DGB금융 부사장은 “올해는 미국, 유럽 등 경제정책 변화와 국내 정치·경제적 이슈 등 변동성 요인이 많은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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