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서 ‘양지리 4E 클린마을 조성사업’과 ‘삼국유사 마라톤 구간 꽃길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4억7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서 ‘양지리 4E 클린마을 조성사업’과 ‘삼국유사 마라톤 구간 꽃길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돼 낙동강 수계관리기금 4억7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 건설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는 주민들의 복지증진, 소득증대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낙동강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8~11월까지 경북·경남·울산 등 낙동강수계 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12월 특별지원사업을 최종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과 관련해 2월 9~10일 통영에서 개최된 ‘2017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워크숍’에서 특별주민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2017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평가위원 등 전문가 자문과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산림과 이병덕 환경지도담당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통해 삼국유사 마라톤대회 이미지 제고 및 관광개발에 도모하고, 하천정비로 인해 재해예방과 친환경하천 조성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8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우수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위 댐 주변 주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수질보전정책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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