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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제주서 마지막 담금질

지난주 중국 2부리그 스좌장 융창과 1승1패
매경기 득점기록하며 득점력 기대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2월12일 20시00분  
2017시즌 부활을 꿈꾸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포항스틸러스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2차 동계전지훈련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보름간의 태국 전지훈련에서 체력을 보강한 포항은 설연휴가 끝난 뒤 제주로 떠나 대학 및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위주로 전술 및 실전감각 올리기에 들어갔다.

포항은 제주 전지훈련기간중 대학팀들과의 4차례에 걸친 연습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꿰찬 데 이어 지난 8일과 11일 중국 2부리그 스좌장 융창과의 2차례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스좌장은 중국 2부리그 소속이긴 하지만 한국국가대표팀 분석관을 맡았던 고트비 감독이 팀을 맡고 있는 데다 지난해 서울에서 활약했던 아드리아노가 소속된 팀으로 전력이 상승하고 있는 팀이다.

포항은 지난 8일 스좌장과의 첫 경기에서 강상우와 이상기가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2-0승리를 거뒀다.

이어 11일 열린 2차전에서는 심동운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스좌장에 2골을 헌납하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제주지역에는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린 데다 추위까지 몰아치며 정상적인 그라운드 컨디션을 갖추지 못해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일부 선수들이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지난해부터 공격과 수비에서 기대감을 모아왔던 강상우가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왼쪽 윙포드로 나와 좋을 활약을 펼쳤다.

또 골키퍼 강현무도 실점을 기록했지만 스웨덴 출신 수비수 마쿠스가 발가락 부상으로 불안해진 수비라인 속에서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김진영이 부상당하면서 위기 처한 포항골문을 지켜줄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비라인에서는 이승희가 탁월한 체격을 앞세운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새로 영입한 장철웅도 괜찮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스좌장과의 2경기 모두에서 득점을 기록한 데다 3명의 선수가 나란히 골을 넣어 지난해 득점력 부재현상을 해소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포항은 11일 오후 K리그 챌린지 소속 서울이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는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포항은 오는 23일 중국 U-23대표팀을 비롯한 2차례의 연습경기를 더 치른 뒤 16일 복귀해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시즌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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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