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태국에서 4천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 중인 박보검이 지난 11일 태국에서 연 팬미팅에 4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박보검은 “태국에 도착한 게 늦은 시간이었는데, 공항에 너무나 많은 팬분이 계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반겨주시는 그 마음은 감사하지만, 늦은 시간에 밖에 다니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특유의 ‘착한’ 인사말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같은 소속사 절친한 선배 송중기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두 배우는 “기회가 된다면 같은 작품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로의 작품 중에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영화 ‘늑대소년’을, 송중기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꼽았다.

박보검은 오는 18일에는 싱가포르, 3월11일에는 서울에서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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