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보다 100억 원 증가한 것이며 경북 지역총생산인 92조6천900억 원의 1.5%를 차지하는 수치다.
인구수로 나눈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천921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0.4% 늘어 도내 군 중 3위, 시·군 중 6위의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성주군의 경제성장률은 6.6%로 경북도 평균 2.7%를 크게 웃돌았다.
산업별 5년간 평균 경제 성장률은 광업제조업 8.6% 증가했으며 산업별 구성비는 농림어업의 생산이 2.6% 감소했고, 광업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9%, 3.3%로 증가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건설과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은 1·2차 산업단지의 성공분양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지역 내 산업구조의 변화를 통한 도농복합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한 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부가가치의 합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군별 경제규모, 낙후와 성장지역의 파악 등 각종 개발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