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3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울산 중부서와 합동으로 광역 FTX 훈련을 실시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는 지난 13일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울산 중부서와 합동으로 광역 FTX(야외기동 훈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편의점에서 강도발생 상황을 가장해, 지역 경찰·형사·교통 등 전 기능이 참여해 최초 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공조요청, 검거까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광역 FTX는 범인이 경주지역을 벗어나 도주했을 경우 신속한 인접청 상황전파, 공조 및 조치여부를 중점 훈련했다.

경주경찰서 양우철 서장은 “앞으로 편의점 강도 이외 다양한 상황을 가장한 지속적인 훈련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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