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에서 60대 어민이 바다에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6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2리항에서 홀로 배를 타고 나간 김모(65)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승선원 없이 홀로 표류 중인 B호(1.85t·승선원 1명)를 발견했다.

해경 조사 결과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조업을 위해 출항했으며, 충돌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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