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5일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별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지난해 제도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제도운영계획과 주요 개선사항, 주민참여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는 서천 벚꽃길 아름다운 조명등 설치공사, 청소년동아리활성화지원 사업 등 총 13건 18억을 예산에 편성했다.

올해 예산에는 총 95건의 제안사업 중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9건 20억원을 예산에 편성해 재해정비와 시민 문화활동지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제안사업에 대한 소관 부서 분과위원회별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최종결정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는 주민 숙원성 사업이 아닌 지역에 의미있는 주민참여예산에 적합한 사업들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영주시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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