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이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내 축산친환경관리실에서 귀농자 영농상담, 한우, 양봉, 젖소, 흑염소 등 사양관리와 질병, 사료작물 재배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문기술, 진로상담, 면접요령, 축산기사, 산업기사 등 자격증 시험관련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 지난 한해 1500명의 농업인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산특작과는 축산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직접 만든 칡, 생강나무, 유자, 벌나무, 겨우살이 등 자연산 약초차를 만들어 가족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기술이나 상식이 필요한 부분은 전문가와 연결해 주고 있으며 필요시 현장방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하락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