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술도가 제2공장이 건립 1년만에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울진군이 쌀 가공 전통주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울진 술도가 제2공장이 본격 가동돼 지역 경제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울진 술도가 제2공장은 2014년도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 분야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 16억4천600만 원이 투자돼 지상 3층 규모로 최신 막걸리 제조시설을 갖췄다.

2015년 중 완공된 제2공장은 1년여간의 시험 가동 끝에 탁주 제조 면허와 영업허가를 취득해 지난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1일 최대 막걸리 생산량은 10t에 달하며, 향후 수도권 등 대형 소비처를 공략할 계획이다.

울진 술도가 제2공장이 건립 1년만에 본격적인 생산 및 출하를 시작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술도가는 지역 유일의 양조장으로 쌀을 주원료로 하는 만큼 쌀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농업과 상생발전을 꾀할 방안을 마련하고 체험시설 조성도 계획하고 있는 등 향후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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