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2016년 문경시 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17년 기금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 시행세칙 개정, 임원 취·해임안 심의, 추경예산 확정,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안 심의, 문경학사 입사생 심사선발 및 신규 장학사업 확대방안 등을 의결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기본재산이 50억8천604만5천719원, 보통재산이 8억5천73만 5천679원으로 재산 총액이 무려 59억3천678만 1천398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 확대계획에 따라 기존의 저소득장학금이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를 포함한 희망장학금으로 개정됐다.
낮에는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근로자를 위한 근로장학금도 신설됐다.
또한 수학·과학·SW분야의 영재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대학 연계 영재캠프, 진로탐색 및 설계에 대하여 발표하는 나의주장 발표대회와 같은 장학사업 확대계획안을 의결하는 등 장학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고 갔다.
고윤환 이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문경시 장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명품교육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사님들께서도 문경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