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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 노면전차 시험선 개발현장 방문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2월16일 18시25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귀화 위원장)는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무가선(無加線) 저상트램 개발 현황과 장·단점을 듣고 비교 분석 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이귀화 위원장)는 16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무가선(無加線) 저상 트램 개발 현황을 보고받고 장·단점을 비교 분석했다.

노면전차(트램) 시험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대구시 중·장기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해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도시철도 시스템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노면전차(트램) 시험선에는 1회 충전으로 35km 주행이 가능한 무가선 트램 전용 시험선과 트램신호 장비, 관제설비 등이 갖추어져 있어 국내 트램 개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구시는 금년 상반기에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예비타당성 신청을 할 계획에 있는 엑스코 선(수성 구민운동장~궁전 맨션 삼거리~ 북구 엑스코)과는 달리 도시철도 4호선은 면밀한 검토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트램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기존의 고가 경전철 건설비용이 600억 이상/km인데 비해 트램은 절반 이하 수준으로 저렴하고, 전기 공급선인 가공 전차선 제거를 통한 도시미관 향상과 공사비 절감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위원들은 “대구의 미래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무가선 트램의 장점은 분명히 매력적이다”면서도 유럽과 달리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가진 대구시가 트램을 도입할 경우, 별도 노선설치, 자동차 등 기존 교통체계의 간섭문제, 교통사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정시성 확보 불가 등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신중하고도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무가선 트램은 기존의 노면전차와 흡사하나, 기존의 가선 방식의 노면전차와 달리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하여 차량이 구동하기 때문에 무가선 구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신 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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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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