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6개 사업에 3천960억 원을 투입해 7만9천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2017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일자리정책의 목표를 ‘도민행복!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행정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6대 중점 추진 분야인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창출, 구직자 취업지원, 맞춤형 직업훈련, 창업지원, 공공행정 일자리, 투자유치 일자리 사업의 실적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일자리는 61개 사업에 3천263억 원을 투입해 4만7천7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직자 취업지원을 통한 일자리는 15개 사업에 222억 원을 투입해 1만8천1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는 9개 사업에 43억 원을 투입해 5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는 13개 사업에 212억 원을 투입해 1천624개, 공공행정 일자리는 17개 사업에 161억 원을 투입해 1천831개, 민간부문의 투자유치 일자리는 60억 원을 투입해 9천100개를 각각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일자리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직자 조기취업과 생활안정을 위한 고용서비스의 질적·양적 확대, 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청년정책 행·재정적 총력 지원, 일자리사업 예산 3분의 1 이상 1분기 신속집행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이며 취직이고,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이며 미래 안전망이다”며 “올해에도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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