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5일 지역 공사현장 등에 침입해 전선과 공구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2)를 붙잡아 구속하고 훔친 금품을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B씨(45)와 C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심야 시간을 틈타 칠곡 소재 공사현장과 목공소에 침입해 4회에 걸쳐 전선과 공구 등 모두 137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또 B씨와 C씨는 A씨가 훔친 금품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 수사 중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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