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로 자리매김한 저비용 항공사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 발 10번째 노선으로 일본 오키나와 하늘길을 연다. 국적 항공사 최초다.

티웨이항공은 4월 2일부터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을 투입해 매주 화·수·목·토·일요일 5차례 대구-오키나와 노선을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20일 오전 9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8만 3천 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한 수송객은 210만명을 돌파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여행의 활로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취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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