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비를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비 1천8억 원을 확보, 조기 집행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지방하천정비사업 국비 903억 원 중 846억 원을 집행(93.7%)해 집행률 전국 1위의 실적으로 올해 인센티브 143억 원을 더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경북도 북부청사에서 조기 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시군 관계공무원과 시공회사 관계자 등 60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시달과 대책 방안 등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60% 집행을 목표로 공사 및 설계용역을 다음 달 중에 조기발주·계약을 완료하고 선금지급이행, 보상민원 신속처리, 공사현장 인력·장비·자재의 적기 투입공급, 설계용역의 행정협의 기간단축을 위해 공사·용역 지도감독을 성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에 전념해 주는 한편 해빙기 안전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공사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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