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대구시장과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지난 18일 ‘동아시아, 고동치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구시제공
대구시가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 나라 도시 문화교류 등 활동을 적극 펼쳤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지난 18일 ‘동아시아, 고동치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카도카와 교토시장과 진중 중국 창사시 부시장, 현지 시민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한·중·일 문화교류공연 등 순서로 열렸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뮤지컬 및 오페라 갈라쇼, 사물놀이·비보잉 퓨전공연 등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또 개막식과 연계해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사진전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권 대구시장과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지난 18일 ‘동아시아, 고동치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대구시 제공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오는 4월 18일과 5월 8일 중국 창사시와 대구시에서 차례로 연다.

3개 나라 도시는 올 연말까지 문화교류, 문화축제 콘텐츠 개발, 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 대구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문화 등 분야에서 3개 나라 도시 교류가 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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