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지난 18일 ‘동아시아, 고동치다’라는 주제 아래 마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행사는 카도카와 교토시장과 진중 중국 창사시 부시장, 현지 시민 등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한·중·일 문화교류공연 등 순서로 열렸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뮤지컬 및 오페라 갈라쇼, 사물놀이·비보잉 퓨전공연 등을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또 개막식과 연계해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사진전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3개 나라 도시는 올 연말까지 문화교류, 문화축제 콘텐츠 개발, 학술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 대구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으로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문화 등 분야에서 3개 나라 도시 교류가 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