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충분한 심리를 거쳐 대통령에 대한 탄핵여부가 결정돼야 하며 예상치 못한 헌법재판관 임기 만료 문제가 장애가 된다면 국회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수의 국민들은 시간을 정해놓고 중차대한 탄핵심판을 급하게 결정하려는 헌재의 태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헌재가 탄핵재판을 서두르는 이유는 3월 14일 예정된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만료로 인해 7명의 헌법재판관으로 탄핵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만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