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3기 군정시책개발 기획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등 시책발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3기째를 맞는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칠곡군청 공무원이 참여하는 비상설 기구로 지난해까지 92명이 참가해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에 노력해 왔다.

올해는 소수인력을 정예화하고 전문화해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다는 군 방침에 따라 참여 신청자 중 행정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6∼7급 공무원 23명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안전행정국장과 지역개발국장이 멘토로 참여해 단장(부군수), 실무단장(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해 모두 4명의 핵심간부가 3기 기획단에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워크숍과 교육, 정책포럼 등을 통해 개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진작과 성과도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문화ㆍ관광, 주민 행복, 지역개발, 산업ㆍ일자리분야에 모두 4개 팀으로 조직된 기획단이 앞으로 10개월간 상호소통과 협업으로 20개 이상의 신규 시책을 발굴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3기 기획단에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시책들이 발굴되길 기대하고 앞으로 군의 씽크탱크 및 브레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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