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권오철 교수를 포함한 외식조리 선수단이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개최된 세계조리사연맹(WACS) 주최 ‘토스카나 세계요리대회’에서 3등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 외식조리 선수단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요리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경주대는 20일 세계조리사연맹(WACS)이 주최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토스카나 세계요리대회’에 참가해 3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청을 받은 외식조리학부 권오철 교수와 손진영, 김찬홍, 장철현, 이성모, 원나연, 이미정, 정은주 등 학생 7명의 외식조리 선수단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경주대와 MOU를 체결한 이탈리아 피렌체 아피추스 대학 조리전공 학생들과 5인씩 3개 팀으로 구성한 후 대회 참가를 위해 아피추스 대학 조리 실습실에서 안드리아 셰프와 권오철교수 지도하에 밤을 지새우며 작품 준비를 했다.

이번 토스카나 세계요리대회는 18일에서 21일까지 4일 동안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리미니에 위치한 파르케찌오 피에라 오베스트 대회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85개 이탈리아전문 요리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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