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서 열린 제53회 춘계 한국 중등축구연맹전이 1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78개 학교 110개 팀이 참여한 대회에서 봉황부 FC백암팀, 맹호부 군포중, 백호부 목동중, 화랑부(저학년) FC백암팀, 프로 산하부 서울 오산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중 궂은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진축구협회와 울진자원봉사센터 및 한울원전본부 봉사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원들의 도움으로 인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

이밖에 대회 개최로 인해 5천여 명의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은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은 온화한 기후적 장점, 백암·덕구온천지구등의 우수한 숙박 시설,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울진군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지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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