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양사는 자원개발 관련 제반 사업 정보와 기술 교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자원개발 사업 전반에 걸친 공동 사업 및 기술 개발 위원회를 구성해 양사의 자원개발 기술력을 제고하고, 공동사업 발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상 사장은 “한국가스공사는 포스코대우가 지난 201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얀마가스전 사업의 파트너사로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상류부분 및 중ㆍ하류 부분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코대우와 한국가스공사의 만남은 양사 모두에 사업확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 자원개발 산업 육성의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민간 자원개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미얀마 가스전의 운영권자로서 탐사부터 개발·생산·운영까지 자원개발 전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자원개발 사업 선두기업이다.
특히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10월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방글라데시 심해 DS-12 광구 탐사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생산물 분배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미얀마 AD-7 광구 딸린(Thalin) 유망구조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가스층을 발견하고, 정확한 가스 매장량 파악을 위한 평가시추 작업과 함께 추가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정 시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