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평가 합니다.”

군위군은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평가는 3차에 걸쳐 시행하며 2차 회의는 오는 27일, 3차 회의는 다음 달 13일 열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면접으로 주민 중에 지역· 나이· 성별을 고려해 ARS 방식으로 최종 40명의 배심원을 선발한 뒤 공약평가를 위한 교육과 분과별 활동을 통해 군수의 46개 공약사업 이행과정을 심의·평가하고 그 결과를 군수에게 권고·건의하게 된다.

특히 군은 여건변화에 따라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한 공약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20일 오후 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항 이행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처음으로 공약이행 점검을 위한 주민 배심원제를 도입했다”면서 “군민들과 약속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제도 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고 권위의 공약 이행 감시 비영리 법인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시행한다”고 했다.

한편 주민 배심원제는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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