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서

바리톤 하형욱
‘2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2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재)포항문화재단은 재단출범을 기념하며 작년보다 한 달 이른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남을 갖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대북공연, 피아노 트리오 공연, 성악, 탱고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북공연은 정길무용단에서 ‘북의 향연’으로 춤과 음악으로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2017년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바이올린-첼로 합주공연인 피아노 트리오 공연은 우리에게 친근한 가곡메들리로 이어진다. 첼로 솔로 공연은 사랑의 인사(엘가 곡)의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바이올린 솔로 공연은 헝가리 민속춤곡인 챠르다슈의 리듬을 멋지게 살려 신명나게 연주한다.

바이올린 백나현
지역 성악가 출신인 하형욱씨가 출연해 ‘청산에 살리라’, ‘Musica Proibita’ 등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탱고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Libertango(피아졸라),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로 탱고 안무와 함께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북연주의 정길무용단은 2008년을 시작으로 명쾌하고 세련된 움직임으로 한국무용의 전통성을 가지면서 현대적이고 활동적인 동작과 탁월한 공간활용으로 개성을 살려 활동중이며 2010년 제19회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정길무용단
바이올린 백나현씨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각지에서 솔로, 실내악 연주했으며 독일 하노버 쳄버 오케스트라 단원 역임, 현재 경북대, 대구교대, 경북예고, 대구예술영재원 출강, 갈라 오케스트라 악장, cts 현악 4중주단 리더로 활동중이다.

첼로 박인아씨는 대구 CM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인스펙터), 영남대학교, 경북 예고 출강중이다.

피아노 허수정씨는 CM코리아 대표, CM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바리톤 하형욱씨는 포항오페라단 총감독, 포항예고, 영남대학교 출강중이다.

탱고공연 변인숙씨는 현재 영남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출강중이며 대구광역시 생활무용협회회장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첼로 박인아
탱고공연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