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각종 영농폐기물 등으로 갈수록 토양 오염이 심해지고 농촌 환경이 훼손됨에 따라 후손에게 깨끗한 농촌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농약 유리병, 플라스틱병, 농약 봉지 등 31t을 집중 수거해 31대 차량에 나눠 싣고 성주 한국환경공단에 판매했다.
판매대금은 읍면동 새마을 자체사업 추진 및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소한 생활 습관이 각종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문경의 진정한 그린 리더”라고 격려했다.
권태갑 문경시새마을회장은 “농촌에서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 등의 문제를 낳고 있었으나 이렇게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