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기업 손발 묶는 상법개정안과 엉터리 일자리 공약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상정한 상법개정안은 우리 기업을 ‘주인없는 회사’, ‘외국 기업사냥꾼의 먹잇감’으로 만드는 악법”이라며 “선진국은 자국 기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대주주의 의결권을 강화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거꾸로 대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상법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소액주주를 보호한다고 하지만 기업가치를 떨어뜨려 주가하락으로 오히려 소액주주들을 망치게 하고 있으며 대주주의 의결권을 빼앗아 외국의 기업사냥꾼에게 바치는 것은 매국 행위가 아닌가요?”라며 “문 전 대표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겠다고 하는데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많이 생기는데 기업을 위축시키면서 어떻게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엉터리 일자리공약과 상법개정안 국회 상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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