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 상습교통정체 해소 전망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 네거리에서 포항시북구보건소 방면으로 좌회전 차로가 22일부터 확대 운영된다.포항북부경찰서 제공
상습교통 정체구간으로 악명 높던 포항 두산위브 네거리의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위브 네거리에서 포항시북구보건소 방면으로 좌회전 차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신호운영체계 변경안을 마련하고 좌회전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2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두산위브 네거리는 그동안 양덕동 일대에 대단위 아파트가 조성되면서 해안도로 방면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량이 크게 증가해 상승적인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창포동 방면 직진차량 통행에도 영향을 미쳐 교통 체계 개선이 요구됐다.

포북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통량조사,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의 기술검토와 자체 교통안전시설심의를 받아 좌회전을 확대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늘부터 좌회전 차로가 확대 운영돼 기존 직진차로가 좌회전 차로로 변경되는 지점에서 미리 2, 3차로로 변경해야 안전한 직진 통행이 된다”면서 “안내표지에 따라 진행차로 통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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