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수출 증대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2017년 통상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연다.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수출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2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합동 설명회는 미국 우선주의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등 국·내외 리스크 확대로 인한 불안한 통상환경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해외 판로개척과 세일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중소기업청,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역 수출 유관 기관들이 함께 나선다.

특히 올해는 유망 중소기업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1사(社) 맞춤형 시장개척단’을 시범 운영하고, 예기치 못한 통상 리스크 최소화와 수출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및 국제 특송 물류비 등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 현장에는 즉석 상담창구가 마련되어, 참여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예정이며 ‘2017 대구시 통상가이드’를 비롯한 각 기관별 사업 안내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합동 설명회에 많은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수출지원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 하고 각 기업에 맞는 제도를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수출 진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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