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천만원 재산피해…인명 피해는 없어

21일 오후 경산시 경산2일반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나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21일 오후 3시 35분께 경산시 자인면 경산2일반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접착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공장에 불이 나 공장 안에 있던 화학제품이 타면서 내뿜은 시커먼 연기가 인근지역을 덮었다.

이날 불로 판넬창고 1천300㎡와 점착제 30t이 불에 전소됐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와 공무원 등 70여 명이 동원돼 주변 공장으로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발생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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