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생명의콩으로 고기능성 메주, 낫또, 청국장 등을 생산하는 니껴바이오 신축 공장이 21일 안동시 남선면에 준공했다.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건립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공동으로 추진해 선정됐다.

지난해 4월부터 9억 원을 들여 부지 4천958㎡에 공장건물 648㎡의 고기능성 메주, 낫도, 청국장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니껴바이오 공장 준공과 함께 인근지역 남선면 원림1, 2리와 외하리, 현내리 콩 재배농가에서 생산되는 콩은 전량 수매돼, 50억 원 이상의 매출과 30명 이상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준공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안동시·㈜니껴바이오·일본 쇼우와(주) 간 낫또 생산기술 이전, 해외시장 개척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마을·생산자 조직 단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지원의 롤 모델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니껴바이오는 이번 신축공장 준공으로 연매출 50억 원, 고용 30명, 10만 달러 수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내년도에는 고용인원 50명, 매출 100억 원과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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