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은 다음 달부터 지역 휴양림에서 화요일 연계숙박이 가능토록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대야산, 칠보산, 청옥산, 검마산, 통고산, 운문산, 신불산, 황정산 휴양림 등 총 8곳이다.

현재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 운영하고 있어 숙박이 불가한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힐링과 웰빙에 대한 관심증가와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주중에 휴양림을 이용하는 가족들과 연휴를 즐기는 이용객이 늘어나 화요일 숙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남부지역팀은 목요일 이후 퇴실(수요일 숙박은 반드시 포함)이 가능한 숙박객(캐빈, 야영데크 포함)들에 한해 화요일도 연속으로 숙박이 가능토록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갑일 남부지역팀장은 “남부지역팀 관할 8개 휴양림에서는 휴무이던 화요일의 시범운영으로 이용객들이 여유 있게 연속 숙박하며 숲이 주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게 해 신체와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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