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7쌍의 부부공무원과의 ‘번개팅’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번개팅은 일선 업무와 각종 비상근무가 많아 자녀 양육이 힘든 부부 공무원을 격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백군수는 “가정이 평안해야 일에 전념할 수 있다”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 내부의 소통을 통해 내실을 다져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백군수는 취임 이후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소통이다’라는 신념으로 주민과의 소통과 함께 조직 내부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번개팅, 생일자 오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소통을 실천해왔다.

특히 번개팅은 나이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10명 이내의 직원들을 선정해 영화나 야구를 관람하거나 간단한 저녁 식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직원들과 소통해 군정 추진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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