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최대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 5월 6~7일까지 2017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축제가 진행되는 양일간 중심거리인 공평네거리에서 종각 네거리까지 펼쳐진다.

이번 컬러풀 푸드 트럭 페스티벌은 개최 장소인 대구 인근 지역의 푸드 트럭은 물론 서울·경기·강원·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푸드 트럭 영업자들이 참여한다.

약 350m에 달하는 6차선 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인도 변과 가까운 도로 양쪽에 트럭을 배치해 페스티벌 동안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지난해 최대였던 세종시 푸드트럭 축제 32대를 뛰어넘는 35대를 유치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공간을 더 확보해 최대한 소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푸드 트럭은 커피와 같은 음료뿐 아니라 스테이크, 파스타 등 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도로 위의 레스토랑이라 불린다. 지난해 축제 먹거리로 첫 선을 보인 ‘서문시장 야시장’, ‘대구10 미(味)’ 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에는 푸드 트럭이 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모집에는 푸드 트럭 영업신고를 해 운영 중인 개인(국내 거주 내·외국인) 및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차량 구조변경 승인 등 영업허가가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모두에게 해당된다.

참가 신청 기간은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재)대구문화재단 축제사무국으로 방문·우편 접수 할 수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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