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명재·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공동대표

22일 국회 본청에서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오른쪽)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6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이 공동대표(연구책임의원 정인화)를 맡고 있는 ‘국회철강포럼’이 ‘2016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했다.

국회는 22일 본청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우윤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위해 해마다 실적이 우수한 국회의원연구단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우수연구단체상을 받은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여야 국회의원 33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한국철강협회 등)가 함께 참여해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 등에 주력해 왔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해 8월 공식출범 이후 5개월여의 짧은 기간동안 관련법안 5건을 발의해 2건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철강산업 현안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T/F팀 구성을 요구해 관철시키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과 대정부건의·감시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일산업을 연구대상으로 한 국회의원연구단체로는 국회철강포럼이 유일하며, 확장성이 떨어지는 연구주제로 인해 성과를 내기 힘든 악조건을 딛고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돼 더욱 빛났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출범 첫해부터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것은 소속 회원들과 한국철강협회 및 관계자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며, “신보호무역주의 물결 속에서 철강산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연구활동을 가일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오는 3월 2일 ‘2017년도 총회 및 초청강연’을 열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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