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독도 수호 범국민 다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본 시네마현이 개최하는 죽도의 날행사에 대응한 것으로 그동안 경상북도는 매년 2월 도 자체 규탄행사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발언과 초중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하겠다고 발표는 등 도발이 더욱 노골화됨에 따라 영토주권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대규모 집회를 열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할때마다 중앙정부에서 국가 행사로 많은 고위 관료들이 참석을 합니다. 우리는 지방정부에서 했는데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광화문에 와서 대한민국 국민 전체에 고하고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영토수호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확실히 세계만방에 알리는 행사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이번 행사는 ()독도재단이 주최하고 ()나라(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대한민국대학독도동아리연합회 등 관련 단체들이 주관 했으면 관련 단체 회원과 학생 일반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독도 수호의지를 다졌습니다.

 

김도경·김민송/ 대구시

대구에서 올라왔는데요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외치고 싶어서 올라왔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통해서 전 세계에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이날 울릉군에서도 500여 명의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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