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태국 항로개설에 따른 포항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총력

포항시, 서울소재 화주 및 포워더 대상 포트세일즈 개최
포항시는 22일 서울 중구 THE PLAZA 호텔에서 서울지역 주요 화주와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5일 포항지역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트세일즈와 베트남·태국 특화항로 협약체결에 이어 서울 포트세일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변화된 영일만항을 홍보하고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선사와 화주, 운송사, 포워더 등 항만물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인프라 소개와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사항과 새롭게 변화되는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 개선안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화주와 포워더들은 타항만 대비해 항로와 항차수가 부족했던 부분이 이번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개선되는 영일만항 이용 인센티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항만 인입철도 연결에 따라 강원도권, 경북 내륙권의 물동량이 부산항 대비 물류비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영일만항 이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포항시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포항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태국 항로 타깃 물동량 유치를 위해 중요 항만 인프라가 적기에 건설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