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베풂으로 미래 열어주는 장학회
지난 2015년 영해중고총동창회장 취임 후 김원섭 회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경북도교육청 인가 후 최근 법인등기를 완료함에 따라 사단법인 영해중고총동창장학회가 ‘참여와 소통으로 발전하는 동창회, 나눔과 베풂으로 미래를 열어주는 장학회’를 슬로건으로 이날 공식 출범한다.
김 이사장은 취임 후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매년 총동창회에 수천만 원씩 출현했으며 법인등기 후 기금조성을 위해 사업을 하는 동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금 조성에 힘썼다.
(사)영해중고총동창장학회는 동창회 기금 1억 원과 동문 협찬금 1억 원 등 2억 원으로 출범한 후 올해 ‘장학기금 1억 만들기 해’로 정하고 동문들을 대상으로 ‘1인 1구좌 이체운동’을 전개해 장학기금 1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석전건설㈜ 의 대표이사 및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평소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수시로 고향을 방문해 선·후배 간 유대를 쌓았으며 동창회장직을 맡아 모교 발전 및 인재양성에 노력해 왔다.
김원섭 이사장은 “이번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모교는 보다 나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후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줘 최고의 명문고 육성과 함께 고향을 빛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을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총동창회 장학법인은 외부회계 감사를 통한 투명한 재무 운영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