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5일까지 먹거리·볼거리 풍성

지난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개막식에 맞춰 펼쳐지고 있는 대게플래시몹 모습. 울진군 제공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후포 한마음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비단 바다 후포항에서 울진 대게와 놀다’를 주제로 푸른 바다 울진에서 잡힌 대게와 붉은 대게 등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축제 측은 특히 축제의 중점을 먹거리에 두고 대게 외에도 활어회와 구이·찜 등 다양한 해산물을 축제장에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역시 지난해 선보였던 ‘대게 춤 플래시몹’으로 개막퍼포먼스를 시작하고, 축제 기간 내내 대게와 관련된 플래시몹을 펼쳐 신나는 분위기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게 피리 체험과 대게 뚜껑 소원지 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울진지역의 대표 전승 놀이인 월송 큰 줄 당기기 체험과 여성들이 즐긴 게 줄 당기기와 달넘세 시연을 통해 독창적인 지역 문화도 선보인다.

여기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선상 일출 요트 바다여행은 울진 대게 축제의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게 원조마을의 대게 장밥과 원조 대게 국수 무료시식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국민축제로 잘 알려진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에 많은 분이 찾아 더욱 풍성해진 축제를 즐기며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