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승 제60호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닭실마을과 석천계곡의 식생, 경관요소 등 자연환경 등을 분석하고 닭실마을 및 청암정과 석천계곡의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명승의 가치와 효용성 향상을 위한 문화관광자원 등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승 제60호로 지정된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은 조선 중종때의 문신 충재 권벌(1478~1548)선생과 관련된 유적지로 거북모양의 너럭바위 위에 세운 청암정과 마을 앞을 흐르는 석천계곡의 석천정이 닭실마을의 대표경관으로 주변의 울창한 송림, 계류, 수석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명승지이다.

군 관계자는 “청암정과 석천계곡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통해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닭실마을의 자연경관자원과 청암정, 충재종택, 충재박물관 등 역사문화자원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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