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통폐합되는 학교 학생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 기금 117억2천만 원을 42개 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금은 통합학교의 급식시설 확충 등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 특기 적성 프로그램운영 및 기숙사·도서관 운영 등 교육활동 지원사업과 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통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총 2천320억 원의 기금이 조성돼 관리·운용되고 있으며 2015년도 18개교에 66억4천만 원, 2016년도 26개교에 112억7천만 원, 올해에는 42개교에 117억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재원으로 하며, 장기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기금 조례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 이은미 단장은 “기금 지원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줌으로써,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에게 풍성한 교육 기회와 질 높은 교육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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